초이다이닝은 연남동이 본점이고 익선점은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음식이 맛있고 친절한 음식점으로 유명합니다.
작지만 알찬 초이다이닝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일본 간사이에서는 후토마끼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먹었는데
얼핏 보면 한국의 김밥과 다른 점을 찾기 힘들 정도로 유사합니다.
후토마끼의 제조 방식이 오늘날 한국 김밥의 기원으로
해방 이후 한국에서는 쉽게 찾을 수 있는 속재료를 넣고 초밥 대신
소금과 참기름으로 간을 하는 방식으로 현지화되었습니다.
규모가 있는 백화점에 가면 식품관 초밥 코너에서 간간히
연어나 참치, 숙성한 광어등이 한꺼번에 들어간 후토마끼를 볼 수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 수표로 28길 15 1층
종로3가역 4번 출구에서 84m
매일 11:3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20:15 라스트오더
설 당일만 휴무
☎ 0507 - 1350 - 2347
※ 단체석, 포장, 무선인터넷
종로3가역 4번 출구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곳입니다.
예전의 이 자리에서 일본식 돈카츠를 먹은 적 있는데
후토마끼로 유명한 초이다이닝으로 바뀌었더라고요.
이날은 만석이라 웨이팅을 걸고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한 10분 뒤에 입장한 거 같네요.
만석시 ※ 웨이팅 5번째 일 때 알림 문자 갑니다.
확인 부탁드리고 호출 후 1분 이내 응답 없으시면
다음 순번으로 넘어갑니다.
휴대폰 알림 확인 부탁 드리며 3명 이상부턴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식재료를 다채롭고 조화롭게 제공하는
퓨전 일식다이닝 식당으로 시각, 후각, 미각, 모두 즐길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하겠습니다.
정갈한 한 끼를 위해 초이다이닝을 초이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문해 주시는 분들께 감동을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메뉴
♣ 연어후토마끼 5pc 13900원
10pc 26000원
( 숙성 연어를 듬뿍 넣은 일본식 후토마끼)
♣ 육회후토마끼 5pc 13900원
10pc 26000원
( 비법 양념으로 버무린 육회를 가득 넣은 후토마끼)
♣ 텐마끼 (텐동 후토마끼) 5pc 13900원
10pc 26000원
(고소하고 짭조름한 우나기와 바삭한 텐동의 속재료가 가득 들어간 후토마끼)
♣ 마라 니꾸동 12500원
(달짝 지근한 우삼겹에 매콤한 마라맛을 입힌 초이만의 퓨전 레시피)
♣ 뼈 돈카츠 16900원
( 뼈 등심을 숙성한 이후 연육 작업을 한 뒤 수제 소스를 가득 부은
경양식 뼈 돈카츠)
♣ 명이 페스토 오일 파스타 14000원
(새콤한 명이페스토에 항정살이 들어간 오일 파스타)
♣ 통베이컨 매콤 크림 파스타 15000원
( 통베이컨으로 기름을 빼낸 후 청양고추를 더한 매콤한 버섯 크림 파스타)
♣ 부타동 11000원
( 돼지 삼겹을 특제 소스에 절여 입맛을 돋구는 덮밥)
♣ 카츠산도 9000원
(연육 작업한 등심과 식빵을 깨끗한 기름에 튀긴 돈까스 샌드위치)
♣ 초이마제소바 13000원
(백된장으로 맛을 낸 고기양념에 칼국수면을 비벼 먹는 퓨전 일식 소바)
♣ 삿포로 스프카레 14000원
( 다양한 향신료로 맛을 내고 통 닭다리살과 함께 먹는 따뜻한 삿포로식 스프카레)
♣ 들기름 갓 소바 13000원
( 들기름으로 버무린 메밀면에 갓김치등 다양한 고명과 함께 비벼 먹는 소바)
★ 하이볼
♣ 딸기 하이볼 9500원
♣ 망고 하이볼 9500원
♣ 동백 하이볼 8500원
♣ 얼그레이 하이볼 8500원
♣ 레몬 하이볼 8000원
★ 맥주
♣ 망고 맥주 7000원
♣ 오키나와 생맥주 7000원
♣ 오키나와 세 모금 3000원
★ 소다
♣ 딸기/망고 에이드 6000원
♣ 콜라/스프라이트 2500원
♣ 펩시 제로 라임 3000원
★ 원산지
돼지고기/ 등심 : 국내산
돼지고기/ 항정살 : 스페인산
돼지고기/ 삼겹살 : 칠레산
돼지고기 / 민찌 : 국내산
소고기 / 호두깨살 : 호주산
소고기 / 우삼겹 : 미국산
쌀 /밥 : 국내산
내부는 협소하지만 아늑하고 아기자기한 일본 음식점에 온 느낌입니다.
한옥의 멋 서까래와 이곳의 동그랗고 일본어로 쓰여 있는 빨간 펜던트가
여러 개 달려있고 군데군데 이곳에 판매하는 음식을 액자로 만드셨고
테이블은 깔끔하지만 묵직한 테이블
주로 2인석으로 그때그때 손님 인원에 따라 테이블을 합쳐 놓으시는 것
같습니다. 입구 왼쪽은 창가석은 기다란 테이블로 6명 정도 착석 가능하며
이곳의 맘에 들었던 점은 가방이나 옷을 넣을 수 있는 화이트 색상의
바구니가 여러 개 놓여 있어 좋았고 테이블마다 영수증 리뷰하고
서비스받는 네이버 영수증 리뷰 작성 방법인 종이가 놓여있습니다.
영수증 리뷰하고 싶다고 직원에게 말씀해 주시면 리뷰 작성 시
콜라/사이다 중 택 1개를 주십니다.
저희는 연어 후토마끼반 / 텐마끼 반을 시키고 이건 내가 먹고 싶은 거였고
친구는 통베이컨 매콤 크림 파스타, 다른 친구는 들기름 갓 소바 주문
맑은 국에 쪽파 송송 들어가고 유뷰 후레이크인가? 들어가고
작은 고추 장아찌에 꼬들 단무지
후토미끼엔 트러플 소스가 나오고 곁들임엔 초생강, 생 고추냉이
후토마끼엔 얇게 편 밥에 촉촉해 보이는 계란말이, 생오이,
새우튀김, 연어, 단무지, 우엉이 들어가 있습니다.
처음엔 그냥 맹걸로 먹어보기 음 ∽ 크게 벌려 한 입에 넣기
담백하지만 여러 가지 맛의 조화가 좋았고
트러플소스에 먹으면 고급진 후토마끼
초생강과 생고추냉이를 곁들이면 초밥 먹는 느낌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텐마끼는 데리야끼 소스를 주시는데 데리야끼 소스에 마요네즈를 섞으신 듯
텐마끼는 장어, 꽈리고추, 오징어 튀김, 우엉, 계란말이, 초생강, 새우튀김이
들어 있어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
짭조름한 소스와 함께 먹으면 튀긴 가루가 올려져 있어 식감이 좋았고
텐마끼가 더 감칠맛이 있더군요.
고추 장아찌와 단무지는 손이 안 갈 정도로 맛의 조합이 좋았고
한마디로 입안의 즐거움이었습니다.
두툼한 베이컨이 올라가는 파스타 씹히는 식감은
삼겹살 못지않은 식감에 파스타면은 링귀니를 쓰셨고
맛은 매콤한데 무난한 파스타 특별함을 못 느낀 파스타
그리고 면이 불어서 좀 그랬다는...... 양도 적어서 아쉬움이
남는 통베이컨 매콤 크림 파스타였습니다.
요즘 대세 음식인 들기름 막국수
이곳에는 갓김치를 넣은 게 포인트 들깨가루와 통깨의
고소함의 콜라보 여기에 쪽파 송송 올라가고 일본식 계란말이에
오랜만에 보는 실고추 그리고 감태까지
여기에 간장 소스가 더해져 이건 완전 건강식 먹는 느낌
자극적인 거 좋아하시는 분은 밍밍할 수 있는 들기름 갓 소바
간이 조금 아쉬웠지만 건강한 음식이어서 나름 괜찮았습니다.
직원분들은 모두 친절하셨으면 브레이크 타임이 다가와
저희가 늦게 간 것도 있지만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여유를 못 느끼고 온 초이다이닝였습니다.
우리 셋은 후토마끼와 텐마끼가 1순위 맛으로 뽑았습니다.
초밥 좋아하시는 분들 드셔 보시면 후회 안 할 후토마끼 맛집입니다.
잘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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