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김포 사는 친구, 원당 사는 친구 셋이 모이기로 한 날
사는 곳이 달라 중간 지점인 일산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셋이 만나니 반가웠고 식사하고 분위기 좋고
가까운 카페를 찾다 보니 이 곳에서 커피 마시기로
일산 문화 공원 중간 지점 근처에 있는 카페
지나가다 보면 민트색 외관이 눈에 들어오는 곳입니다.
입구 오른쪽에 네모난 유리 창가에서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옵니다.
민트색이 쨍해 얼굴을 살려준다고나 할까요?
유리창 왼쪽엔 오리인지? 거위인지?
하얀 바탕에 검은 오리가 그려져 있고
그 밑엔 망원동에서도 보았던 화이트 타원형 거울이
놓여있습니다.
79 파운야드는 망원동이 본점이고 지금은 여러 군데
지점이 생겼습니다.
망원동 지점 두 번 가보고 일산 웨돔점도 여러 번 간 곳입니다.
야외 테라스석은 바닥은 목재이고 격자무늬로 된 창가가 있습니다.
외부 건물 벽면엔 푸르른 초록 잎이 타고 내려오는 듯하게
꾸미 셨고 낮에도 자그마한 전구가 달린 조명을 켜 놓으셔서
밝은 분위기입니다.
화이트 원형 철제 테이블과 의자와 이곳 민트색이랑 어울려 좋습니다.
야외 테이블은 7 테이블이 마련돼 있습니다.
79 파운야드 일산웨돔점
경기도 일산동구 중앙로 1261번 길 57 101.102호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1번 출구에서 392m
매일 10:00 - 23:00
☎ 031 - 903 - 7985
※ 포장,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입구 오른쪽엔 다양한 케이크들로 예쁘게 진열해 놓으셨어요.
책을 여러 권 쌓아 접시에 케이크 진열
레이스보를 깔아서 우드톤 트레이에 케이크 진열
귀여운 토끼 인형, 화병에 데이지 꽃에 연보라꽃으로 장식
올리브, 체리 통조림, 과일 바구니에 오리 두 마리가 들어가 있고
케이크 진열된 곳에는 거울이 있습니다.
★ 케이크
버터딸기 케이크 6800원
(딸기잼과 버터크림을 샌드 한 케이크)
초코 크레이프 7500원
레어 치즈 케이크 6800원
치즈 수플레 케이크 6800원
티라미수 6000원
멜팅 초코 케이크 6800원
얼그레이 케이크 6800원
레몬 파운드케이크 6000원
크림치즈 브라우니 6000원 등
★ 트앵크로플
밀크 크로플 3300원
초코크런키 크로플 3700원
허니애플 크로플 3700원
월넛& 캐슈넛 크로플 3700원
로투스 크로플 3700원
더블베리 크로플 3700원
★ 비스킷슈
바닐라 비스킷슈 2800원
초코 비스킷슈 2800원
★ 쿠키
그린티 오레오 2400원
크랜베리 초코 2400원
헤이즐넛 초코 2400원
치즈 2400원
얼그레이 마카다미아 2400원
★ 허니 브레드
베리& 젤라또 브레드 6900원
(딸기 베이스에, 블루베리잼과 쫀득한 젤라또가 올라간 허니버터 브레드)
애플& 젤라또 브레드 6900원
(사과잼과 쫀득한 젤라또가 올라간 허니버터 브레드)
초코&카라멜 브레드 5900원
(초코시럽과 카라멜 시럽이 올라간 생크림 허니버터브레드)
메이플& 넛 브레드 5900원
(진한 메이플 시럽과 고소한 아몬드를 올린 생크림 허니버터 브레드)
★ 홀 케이크
베리구스 홀케이크 (딸기케이크) 19800원
(거위 모양의 돔 케이크로 시트에 딸기 크림이 샌드 된 홀 케이크)
민트구스 홀케이크 (민트초코) 19800원
(거위 모양의 돔 케이크로 민트초코에 민트 초코 크림으로 샌드케이크)
얼그도그 홀케이크 19800원 (얼그레이)
(강아지 모양의 돔 케이크로 홍차시트와 홍차크림으로 맛을 낸 홀 케이크)
★ 크로플
플레인 크로플 5000원
클래식 버터 크로플 5500원
더티 초코 크로플 5500원
바닐라 크로플 10000원
더블초코 크로플 12000원 등
다양한 디저트가 마련돼 있으며 카운터 앞에
모형 크로플이 시선을 잡습니다.
★ COFFEE
아메리카노 4500원
아포가토 6000원
카페라뗴 5000원
플랫화이트 5000원
카푸치노 5000원
헤이즐넛라떼 6000원
바닐라라떼 6000원
아몬드 바닐라라떼 6000원
카페모카 6000원
카페민트모카 6000원
카라멜마끼아또 6000원
콜드브루 4000/ 4500원
★CREAM COFFEE
아몬드 비엔나 5000원
아몬드 모카자바 5500원
★ NON COFFEE
오가닉 말차라떼 6000원
밀크티 라떼 6000원
★ MILK
초코우유 6500원
민트 초코우유 6500원
아몬드 바닐라우유 6500원
★ ADE & JUICE
사과 에이드 7000원
자몽 에이드 7000원
생 자몽 주스 5500원
★ TEA
피카디토 5500원
샤만 5500원
자몽허니블랙티 6000원
레몬 플라워 아이스티 6000원
피치 선라이즈 아이스티 6000원
★ SMOOTHIE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 6500원
딸기 요거트 스무디 7000원
초코 청크 스무디 7000원
카라멜 커피 스무디 7000원
다양한 디저트와 커피, 음료가 있는 디저트 카페입니다.
스페셜 이벤트로 세트 메뉴
Set 1 아메리카노 1잔 + 플레인 크로플 1개 7500원
Set 2 아메리카노 1잔 +클래식 버터 크로플 8000원
Set 3 아메리카노 1잔 + 더티초코 크로플 1개 8000원
Set 4 아메리카노 1잔 + 허니월넛 크로플 1개 8000원
Set 5 아메리카노 1잔 + 크랜베리 크로플 1개 8000원
세트 구성은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세트 1번에 아메리카노 두 잔 플러스
79 파운야드는 머그 컵도 제작하셔서 특별함을 주는 것 같고
우드톤 트레이에 골드 컬러 나이프, 포크와 함께
깔끔한 화이트 접시에 플레인 크로플이 담아져 나왔고
이곳에서 아메리카노는 처음 먹어 보는데 부드러운 아메리카노는
처음이라 감탄사가 나왔을 정도로 아메리카노가 맛있고
친구들 모두 만족한 아메리카노였답니다.
이곳 크로플은 크로플계의 바람을 일으킨 디저트 카페입니다.
망원동에서 몇년전에 먹어본 첫 크로플 너무 맛있어서
또 생각나는 맛입니다.
크로플 특징은 겉 윤기는 먹음직스럽게 좔좔 겉은 바삭
페이스츄리의 쫄깃함
처음 먹어본 친구는 맛있다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더티 초코도 좋아합니다.
아메리카노랑 너무 잘 어울리는 조합이에요.
전 뭐가 아쉬워 케이크 진열된 곳을 기웃거리다
사장님께 케이크 두 개 추천해 달라 부탁드렸습니다.
레어 치즈 케이크, 얼그레이 케이크로 픽!
화이트 꽃모양의 접시에 각각 나온 케이크들
레어 치즈 케이크는 하얀 무스 케이크 식감
약간의 상큼한 치즈의 풍미 너무 부드러워
무스 케이크 느낌이 났고
얼그레이 케이크는 얼그레이 크림과 빵시트에도
얼그레이가 들어가
빵 부분이 세겹,크림 부분도 세 겹이었고
윗부분이 반동그랗게 볼록하게 올라간 크림에
얇게 저민 초콜릿으로
전체적으로 데코를 한 얼그레이 케이크
맛은 생크림 케이크의 부드러움에 한입 베어 물면
얼그레이 맛이
느껴져 얼그레이 맛 좋아하시는 분 추천드립니다.
카운터 맞은편 크림톤 직사각형 테이블이 마련 여덟 분 착석 가능하시고
등받이가 없는 우드톤 원형 의자에 의자 기둥은 화이트 철제로 마무리
매장 중앙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테이블은 누군가에게 초대받은듯한
분위기로 꾸미셨고 중간중간 조화꽃으로 내추럴함과 싱그러움이 함께하는 자리입니다.
예쁘게 또는 아기자기 소품으로 장식
캔들, 어떻게 보면 생뚱맞아 보이는 양념통, 책 여러 권, 스투키 화분,
인도 고무나무, 녹색 계열의 유리컵,
설탕, 시계, 접시, 화이트로 된 거울 두 개등으로 인테리어를 중간중간에 칸막이를
설치하셔서 개인적으론 인테리어상 덜 예쁘고 답답해 보였습니다.
입구에서 보는 중앙 테이블 아래는 다양한 소품 천국이었습니다.
카페 하면 외국 서적 장식이 특징 빈티지한 다이얼 전화기, 빨간 체리 통조림,
캔들, 조그마한 라탄 바구니에 푸릇푸릇한 화분, 무심하게 놓인 실크 스카프에
금속 영어 액자등으로 소품으로 신경을 쓰셨고 왼쪽에는 책꽂이
오른쪽에는 유럽 중세기 시대의 여인이 낚시하는 화이트 그림 액자,
미니미한 마크라메, 옛 전통 빗자루라 해야 하나? 두 개를 겹쳐서 장식,
또 하나는 볏짚을 원형 모양으로 장식하셨습니다.
천장 조명은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이곳만의 조명
전체적으로 노란빛인데 물감으로 살짝 그리듯이 빨간색, 노란색, 자주색,
남색, 민트색, 주황색이 들어간 고깔 모자 느낌의 펜던트 조명
전체적으로 카페 분위기랑 잘 어울렸고
카페를 자주 다니다 보면 겹치는 인테리어 소품 또는 어디 카페랑 어디 카페를
합쳐 놓은 분위기....... 머릿속에 스치는 카페들이 재밌습니다.
이곳은 곳곳에 그림 액자들을 볼 수 있습니다.
셀프존 자리에 마련된 그림은 시골 깊숙이에 있는 한적해 보이는 집에
풍성한 꽃들로 둘러 쌓인 정원 그림 액자이며
유화 느낌의 뱅헤어에 머리띠를 한 소녀 그림 액자
위에 조명은 화이트 리본이 달린 소녀적이면서 여성적인 조명이랄까요?
한쪽 벽면에 화이트 화병에 풍성한 꽃이 그려진 액자 화이트
테두리에 무늬가 들어간 액자가 맘에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시멘트를 블럭으로 쌓아 크림 색상으로 페이팅 하셨고
벽면 위주로 우드톤 의자를 이어지게 만드셨고 테이블은 화이트 원형에
블랙 기둥으로 나머지 의자는 등받이 없는 정 사각형 의자입니다.
긴 다란 의자엔 핑크색 방석, 민트색 방석이 놓여 있고 각기 다른
펜던트 조명으로 은은한 분위기 연출
내부 벽면도 외부와 같이 벽면 윗부분에 푸릇푸릇한 줄기가 담을 타고
내려오듯이 꾸미셨고 벽 곳곳에 거울이 있습니다.
벽면 옷걸이엔 시원해 보이는 라탄 가방과 그물 가방으로 장식
입구 왼쪽 중앙엔 마치 주목받는 자리처럼 꾸며진 곳이 있는데
정사각형 화이트 선반을 칸막이식으로 꾸며 꼭 주인공 자리 같아요.
맨 위에는 말 장식품 두개가 놓요 있고 책, 화이트 물병 겸 화병,
빈티지 조명 두곳에 각각 장식, 시계, 액자등 다양하게 놓여있습니다.
입구 오른쪽에 블루투스 마샬 스피커에서 다양한 팝송이 흘러나오는 곳입니다.
디저트, 인테리어로 여성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곳입니다.
이 날 친구랑 맛있는 디저트 커피랑 함께여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분위기 좋고 맛있는 커피와 다양한 베이커리가 있으니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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